posted by 프린캡스 2010. 10. 6. 08:06

이머징마켓의 시대





이머징마켓의 시대
이머징마켓의 시대
김민주 역/송희령 역
예스24 | 애드온2



<책소개>

'이머징마켓'의 권위자가 밝히는 차세대 글로벌 시장전망보고서. 1971년 이후 35년간 CEO 인터뷰와 정보수집, 데이터 분석으로 완성한 새시대의 경영모델! 세계 최초로 '신흥시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투자전문가의 미래전망서이자 경영전략서다. 신흥시장권 기업 중 한국의 4개 기업을 포함한 25개 상위클래스를 선별, 현실적이고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최초로 분석했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인도와 러시아의 신흥 다국적 기업 집중 해부했으며, 특히 삼성, 하이얼, 포스코, 레노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에서부터 콘차이토로, 세멕스, 란박시, 엠브라에르처럼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신흥 거대기업의 심층정보를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

앙트완  반 아그마엘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신흥시장이 지배하는 세기, 한국 기업의 미래
서문 | “미국 밖에는 어떤 시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프롤로그 | 세계화에 국경은 없다

1장 | 역경을 이겨내고 대도약을
25개 신흥 다국적기업을 월드클래스 대기업으로 바꾼 핵심 전략

2장 | 수면 위로 부상한 신흥 글로벌 브랜드
새로운 추세를 창조한 기업, 삼성 그리고 콘차이토로

3장 | 강력한 브랜드 리더십 _ 사버리거나 혹은 망하거나
IBM 싱크패드를 인수한 레노보, 중국 최고의 브랜드 하이얼, 젊음의 상징이 된 코로나 맥주

4장 | 익명의 베일 뒤에 숨어 세계를 정복하다
혼하이와 이우에이우엔이 세계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신발을 만들고 있다

5장 | 모방기업에서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상품 개발을 통해 성공을 거둔 대만의 TSMC와 하이테크컴퓨터

6장 | 당신의 차기 글로벌 고용주는 누구인가?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현대와 세멕스

7장 | 아웃소싱 모델의 역류를 타라
선진국 기업을 하청업체로 두고 그들의 운명을 주도하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8장 | 창조적 전략으로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다
전통적 경영방식에 도전장을 내민 아라크루스, CVRD, 포스코

9장 | 첨단 에너지 시장에서 세계를 압도한 기업들
석탄과 가스로 석유를 만드는 남아공 기업 사솔, 바이오 연료로 움직이는 브라질의 자동자, 그리고 심해나 극지방에서도 견디는 강력한 파이프를 생산하는 아르헨티나 테나리스

10장 | 저렴하지만 똑똑한 두뇌가 유발한 혁명
세계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약품 생산을 책임지는 인도의 인포시스와 란박시

11장 | 신흥 글로벌 미디어 스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미디어그룹 멕시코 텔레비사, 인도의 볼리우드, 한국의 게임메이커

에필로그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역자후기 | 21세기 새로운 경제지배자의 탄생


제1차 산업혁명 이후 계속 경제 발전의 변방지대였던 제3세계 핵심 경제는 이제 미래 세계를 지배하는 경제 지배자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1 앞으로 25~30년 후 신흥시장의 통합 GNP는 현재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선진국 경제 전체 GNP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도표 참조). 사실 신흥시장은 전 세계 인구의 85퍼센트를 차지하면서도 일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매우 낮아 이들이 전 세계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20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신흥시장의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경제성장률의 거의 두 배에 육박하면서 이 비율에 변화가 오고 있다. 제2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이 변화는 세계 경제의 구심점이 선진국에서 신흥 경제로 바뀌는 경제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의 예측에 따르면, 2040년경이 되면 네 개의 대형 신흥시장(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서방선진 7개 나라인 G7 국가(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의 경제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한다.2, 3 이 4대 신흥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즉 ‘넥스트 11’이라고 부르는 신흥시장과4 4대 신흥시장 규모를 합해 예측하면, 2030년 이후 15개 신흥시장의 규모가 G7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현재 경제성장률의 절반 수준으로 성장할지라도 2030년이면 약 4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3조 달러의 G7 국가 수준에 육박한다. 여기에 15대 신흥시장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미 상당 수준 발전한 신흥시장 및 부상하고 있는 국가까지 감안하면, 신흥시장 전체 규모는 2030~2035년경 선진국 전체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21세기 중반이면 신흥시장 전체 규모가 현 선진국 경제 수준의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다.




하이얼이 메이텍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해 미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이얼이 중국의 최대 가전업체이긴 했지만, 대부분의 미국인은 하이얼이라는 이름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물론 하이얼이 이미 미국 시장 발판의 전초기지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대형 공장을 설립했고, 메이텍에 대한 하이얼측의 관심이 공장 자체가 아니라 전문성과 지적 자본 그리고 브랜드에 있다는 것을 아는 미국인은 더더욱 없었다.

하이얼의 메이텍 입찰 신청은 중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하이얼의 전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세계 최고 유명 브랜드 중 상당수가 자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이나 소니처럼 정도를 통해 서서히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하이얼에게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뉴욕타임스〉는 이 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지적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외국 브랜드 제품이 중국 소매매장 진열장에 놓이게 됨에 따라 많은 중국 기업이 절망에서 벗어나려 발악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이얼이 비록 메이텍 인수를 둘러싼 치열한 각축장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관측통은 하이얼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이얼이 메이텍 인수를 위해 입찰 오퍼를 냈다가 철회한 그달에 〈차이나앙트르프르너(China Entrepreneur)〉는 커버스토리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

“중국이 월마트를 사들여야만 할까?”




<역>

김민주

송희령


http://www.yes24.com/24/goods/2636684?scode=032&srank=1




신흥시장에서 저평가주·일등주 사라



이미지 출처: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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