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심리투자 법칙

하루 3% 수익내는 종가공략주 매매비책

		주식투자의 신 神 김부원 저 심리투자 법칙 스터디 가이드 알렉산더 엘더 저 강정헌의 종가공략주 매매비책 강정헌 저
예스24 | 애드온2

심리투자 법칙

[심리투자 법칙]

 

코스피는 저항을 확실히 돌파했을까?- 거래량으로 확증되어야

 

 

 

코스피는 오늘까지 3거래일째 기록적인 신고점을 찍었다. 삼성중공업 (28,800원 50 -0.2%) 등 운수장비 업종이 어제에 이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STX메탈 (12,300원 300 -2.4%) 등 기계업종도 상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확실히 저항을 돌파했는지는 지수 외 다른 지표들로 확증이 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예컨대 외인,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라거나 개인의 고객예탁금 증가, 전체적으로는 거래량의 증가가 수반되어야 한다. 거래량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시장 참여자가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몰입되어 있는지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분석한 트레이더가 있다. 거래는 실제 자신의 돈을 걸고 시장의 방향에 베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가 어느 정도 고통을 느끼고 있는지도 거래량에 반영된다”고 덧붙인 그 트레이더는 바로 알렉산더 엘더 박사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테크니션이다. 그의 책 <심리투자 법칙>에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거래는 두 사람이 재정적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면서 시작된다. 매수 결정 혹은 매도 결정은 이성에 따라 내렸다 하더라도 매수 혹은 매도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감정에 몰입하게 된다. 매수자나 매도자나 모두 자신들의 결정이 옳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들은 시장에서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고 기도하며 혹자는 부적을 지니고 다니기도 한다. 거래량은 트레이더들이 얼마나 감정적으로 몰입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소련에서 태어나 의학 교육을 받았고, 선의로 근무 중 정박 중인 배에서 탈출하여 미국으로 망명한 뒤 정신과 의사이자 트레이더가 된 우여곡절 많은 삶의 주인공인 엘더 박사는 현재 세계 유수의 기관에 투자컨설팅을 제공하고, 트레이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자신도 트레이더 입문 초기에는 수익이 나면 세상을 얻은 듯했고 손실이 나면 벽에 머리를 짓찧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고백과 함께 자신이 어떻게 다른 차원의 트레이더가 되었는지에 대한 일화도 공개되었는데 하나하나가 무척 흥미롭다. 엘더 박사가 지적한 것은 ‘결국 심리의 문제’임을 간파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완전히 다른 국면에서 접근한 결과 왜 자신도 시장의 군중에 합류하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군중에 합류하면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저지르게 되는지,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했는지를 철저히 깨달았다고 한다. 박사는 자신의 책에 시장의 기술적 분석 도구로 널리 사용되는 이동평균, OBV, MACD, 모멘텀, ROC, 스토캐스틱 등도 설명해놓았는데 이 모든 지표에도 밑바탕에는 인간의 심리가 깔려 있다. 그는 군중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렇게 하라고 조언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홀려 갑판에서 바다로 뛰어들게 만들어 죽였다. 오디세우스는 이 지역을 항해하게 되었을 때 모든 부하들에게 귀를 밀랍으로 막으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자신은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었으므로 부하들에게 돛대에 묶고 절대 풀지 말라고 일러두었다. 돛대에 묶여서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매혹적인 노래를 듣고도 목숨을 건졌다. 트레이더는 화창한 날에 미리 트레이딩 계획과 자금관리 규칙이라는 돛대에다 자신의 몸을 꽁꽁 묶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알렉산더 엘더라는 저자의 특징은, 자신의 책을 독자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스터디가이드를 함께 출간한다는 점이다. 국내에는 스터디가이드도 함께 번역되어 있다.   함께 참고할 만한 투자서로는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알렉산더 엘더)>, <볼린저 밴드 투자기법(존 볼린저)>, <터틀의 방식(커티스 페이스)>, <차트의 기술(김정환)>, <일본 주식시장의 신, 고레카와 긴조>, <거래의 신 혼마>,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차트 패턴(토마스 불코우스키)>, <추세매매 기법(토마스 카)>, <시장의 마법사들(잭 슈웨거)>, <차트로 주식 투자하는 법(윌리엄 갠)>, <실전 차트 매매기법(조용)> 등이 손꼽히고 있다. 이 책들은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각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 내용은 머니투데이의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t.co.kr/newsflash/frame_article.php?md=mt&no=2010091414501046846&type=1&fm=1284450554136